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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념 및 증상 |
간헐성 폭발장애는 공격적인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여 반복적인 행동의 폭발을 보이는 장애다. 이 장애는 일반적으로는 분노폭발 행동을 일으키지 않을 정신사회적 스트레스에 대해서 이러한 공격적인 충동성을 보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장애에서 보이는 공격성은 기본적으로 충동적이며 분노를 기반으로 한다는 특징을 가지며, 미리 계획되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주로 아동후기나 청소년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드물게 중년 이후에 처음으로 발병하기도 한다.
2. 간헐적 폭발장애 DSM-5 진단기준 |
간헐성 폭발장애에서 보이는 충동적 공격성은 흔히 가까운 지인이나 직장 동료의 사소한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공격성은 급격한 시작을 보이며, 전조기가 전혀 또는 거의 없고, 전형적으로 3분 이내로 지속한다. 이 장애는 삽화적인 성격을 보이는데, 물건을 부수거나 타인 또는 동물에게 심각한 상해를 끼치는 중대하게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몇몇의 삽화 사이에 공격적인 언어나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 신체적 공격을 보이는 보다 가벼운 삽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공격적 행동과 이자극성을 보일 수 있는 다양한 정신질환과의 감별진단이 필요하다. 기분장애, 섬망을 비롯한 신경인지기능장애, 물질중독 또는 물질 금단 증상, ADHD, 품행장애, 적대적 반항장애, ASD와의 감별이 필요하다.
3. 간헐적 폭발장애 DSM-5 진단기준 |
A. 공격적인 충동을 조절하는 데 실패하여 반복적인 행동의 분출을 보이며 이는 다음의 어느 하나로 나타난다. (1) 언어적 공격(분노발작, 장황한 비난, 언어적 논쟁 또는 싸움) 또는 재산, 동물 또는 타인에 대한 신체적 공격이 지난 3개월 동안 평균적으로 주 2회 나타난다. 신체적 공격은 재산의 파괴나 손상, 동물이나 타인의 신체적 손상을 초래하지 않는다. (2) 재산의 손상이나 파괴를 초래하는 행동분출 그리고/또는 동물이나 타인에 대한 신체적 손상을 초래하는 신체적 폭행이 지난 12개월 동안 3회 있다. B. 반복적인 폭발적 행동 동안에 나타나는 공격성의 규모는 정신사회적 유발요인이나 도발하는 자극으로 기대되는 바를 극도로 넘어서는 범주에 있다. C. 반복적인 공격적 행동폭발은 미리 계획된 것이 아니고 충동적이며 분노로 인해 나타난 것이며, 어떤 실제적인 목적(돈, 권력, 위협)을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니다. D. 반복적인 공격적 행동폭발은 개인에게 심각한 괴로움을 일으키거나, 직업이나 대인관계의 기능에 중대한 장애를 초래하거나 중요한 재정적 또는 법적인 일과 관련된다. E. 생활연령(또는 동등한 발달수준)이 적어도 6세이다. F. 반복적인 공격적 행동폭발은 또 다른 정신장애(주요우울장애, 양극성장애, 파탄적 기분조절장애, 정신병적 장애, 반사회적 성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또는 다른 의학적 상태(머리외상, 알츠하이머병) 또는 물질의 생리적 영향(약물남용, 복용약물)에 의한 것이 아니다. 6-18세의 아동에게 적응장애의 일부로서 나타나는 공격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이 진단을 해서는 안 된다. |
출처 : DSM-5에 준하여 새롭게 쓴 소아정신의학, 학지사, 홍강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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