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진단적 특성 |
유아기 또는 아동초기에 나타나는 반응성 애착장애는 아동이 특정 애착대상에게 위안, 지지, 보호, 애정을 바라는 행동을 거의 또는 최소한으로 표현하는, 현저하게 혼란되고 연령과 맞지 않는 부적절한 애착행동 패턴을 특징으로 한다. 핵심은 아동과 양육자 역할을 하는 성인 사이에 애착이 없거나 거의 발달하지 않은 것이다. 반응성 애착장애 아동은 선택적 애착을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초기 발달 동안 애착을 형성할 기회가 차단되었기 때문에 선택적 애착이 형성된 아동에서 보이는 행동 양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즉, 이런 아동은 고통스러울 때 양육자에게서 위안, 지지, 애정, 보호를 얻으려는 시도를 일관되게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그들은 고통스러울 때 양육자가 달래 주려고 해도 최소한으로 반응한다. 그래서 반응성 애착장애는 예상 가능한 위안 추구 행동과 달래 주려는 시도에 대한 반응이 없다. 반응성 애착장애 아동은 양육자와의 일상적인 상호작용 동안 긍정적인 감정표현이 매우 적거나 없다. 그 외에도 정서조절 능력이 손상되어 이들은 설명할 수 없는 공포, 슬픔, 흥분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 삽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2. 진단에 도움이 되는 관련 특성 |
사회적 방임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반응성 애착장애는 흔히 발달지연, 특히 인지와 언어 지연이 동반된다. 상동증과 심한 방임(예: 영양실조, 불량한 양육과 관련된 증상)에 대한 기타 징후가 나타나기도 한다.
3. 위험요인과 예후인자 |
심각한 사회적 방임이 반응성 애착장애를 진단하는 필수적인 조건일 뿐만 아니라 이 장애의 유일하게 알려진 위험요인이다. 그러나 심각한 방임을 경험한 아동의 대다수에서는 이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다. 예후는 심각한 방임 이후의 양육환경의 질에 달려 있다.
4. 반응성 애착장애 DSM-5 진단기준 |
| A. 성인 양육자에게 억제되고 정서적으로 철수된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이며, 다음 두 가지 방식으로 나타난다. (1) 아동이 고통스러울 때 위안을 구하는 행동이 거의 없거나 최소로 드러낸다. (2) 아동이 고통스러울 때 위안을 구하는 반응이 거의 없거나 최소로 드러낸다. B. 사회적 그리고 정서적 장해가 다음 중 두 가지 이상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1) 다른 사람에게 최소한의 사회적, 정서적 반응 (2) 제한된 긍정적 정동 (3) 이유 없는 흥분, 슬픔, 공포 삽화, 성인 양육자와 위협적이지 않은 상호작용을 할 때에도 분명하게 나타난다. C. 아동은 다음과 같은 극단적인 형태의 불량한 양육을 적어도 하나 이상에서 분명히 경험해야 한다. (1) 성인 양육자가 아동의 기본적인 정서적 요구인 위안, 자극, 애정을 지속적으로 무시하는 사회적 방임 또는 결핍 (2) 안정된 애착을 형성하기 어려울 정도로 일차 양육자의 잦은 교체 (예: 위탁가정의 잦은 변경) (3) 선택적 애착을 형성하기 매우 어려울 정도로 특이한 환경에서 양육 (예: 아동에 비해 양육자의 수가 극히 부족한 시설) D. A기준의 문제 행동은 C 기준의 양육이 그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예: C 기준에 있는 부적절한 양육 이후에 A 기준의 문제행동이 나타났다). E.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진단기준을 충족해서는 안 된다. F. 장해는 5세 이전에 분명해야 한다. G. 아동은 최소한 9개월 연령은 되어야 한다. *다음의 경우 명시할 것 - 지속형 : 장애가 12개월 이상 지속될 때 |
출처 : DSM-5에 준하여 새롭게 쓴 소아정신의학, 학지사, 홍강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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